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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강남’ 수성구 주상복합 … 인프라 탄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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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조감도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조감도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중소형 주택형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다음 달 범어동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조감도)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규모다. 아파트 343가구(전용면적 84㎡)와 오피스텔 160실(전용 59~74㎡)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 범어동은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가깝고, 동대구로와 인접해 도심으로 이동하기 쉽다. 차로 10여 분 거리에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주변에 검찰청과 법원 등이 밀집한 법조타운이 있으며 수성구청·수성경찰서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대백아울렛·신세계백화점·이마트·범어시민체육공원·구립 범어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도 괜찮다. 단지 앞에 동천초가 있고 수성구 학원가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부 설계에 공을 들였다. 아파트의 경우 4베이(방 셋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환기가 잘 되게 했다. 전용률(77.4%)이 높아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등이 살기에 적합한 평면으로 내놨다.

특화 시스템도 갖춘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을 도입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동현관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주변 시세는 3.3㎡당 평균 2000만원 선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7-7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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