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조동범|2회전 링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제42회 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 2일째 (29일·88체육관)경기에서 라이트플라이급의 오영호 (오영호·군산대)와 조동범(조동범·한체대)이 각각 승리를 거둬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서울컵대회에서 국가대표인 오광수 (오광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바 있는 오영호는 이날 신예 김용남(김용남·서귀포)을 맞아 1라운드에 카운터를 맞고 다운을 당하는 등 고전하다 2, 3라운드에서 날카로운 오른손 훅과 스트레이트로 각각 한차례씩 다운을 뺐는 맹반격을 펼쳐 5-0 판정승했다.
또 강력한 우승후보인 조동범은 착실한 좌우 연타로 김창복(김창복·서원대)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정언량(정언량·배재고)을 꺾은 김오곤(김오곤·상무)과 2회전에서 격돌케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