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시아 여행경보 해제…멕시코·카메룬 등 7개국은 상향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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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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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발령됐던 여행유의 경보가 해제됐다.

외교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하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조정에 따라 1단계 남색경보( 내려졌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여행경보는 해제됐다. 외교부는 이곳의 치안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

터키 이스탄불주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역은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멕시코,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 파푸아뉴기니, 에콰도르 등 7개 국가에 대해서는 여행경보가 상향 조정됐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여행경보조정 상세 내역과 단계별 행동요령,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전 방문지의 여행경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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