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국 승인 24개국으로 늘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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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니코시아·워싱턴AFP·AP=연합】「야세르·아라파트」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이 15일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선포한 이래 이를 승인한 국가들이 잇따라 나와 16일까지 승인 국은 24개국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은 유엔결의 242호 수락을 결정한 PLO의 성명내용이 분명치 않다는 이유로 PLO와 평화협상을 벌일 수 없다고 말했다.
「레드먼」국무성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PLO가 미국을 평화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취해야 할 태도에 견줘 볼 때 이번 팔레스타인 민족평의회(PNC) 특별회의결과는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에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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