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인 BMW 520d 모델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5분 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BMW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약 3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화염에 휩싸인 차량은 2015년식 BMW520d 모델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차량 운전자는 "운전 중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 차량은 13일 서비스센터에서 점검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