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부상자 2명중 1명 추돌사고가 원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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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교통사고 부상자 2명 가운데 1명은 추돌 사고로 다친 것으로 나타나 차간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4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교통사고 부상자 35만2천384명 가운데 50.6%가 추돌 사고로 인한 부상자였다고 9일 밝혔다.

2000년 이후 전체 부상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7.3%에 불과했지만 추돌 사고 부상자는 연평균 19.5% 증가했다.

또 2004년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 7천건 가운데 85.1%가 자동차 범퍼 등이 파손되는 경미한 사고였다.

이 추돌 사고로 운전자의 43%가 목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미한 추돌 사고의 경우 사업용 택시 운전자의 부상률이 개인용 운전자에 비해 2.5배 높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에 따라 운전중에 차간 거리를 확보하고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하는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사항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소는 차량 속도별로 시속 20㎞때는 11m, 40㎞때는 24m, 60㎞때는 45m, 80㎞때는 68m, 100㎞때는 100m의 최소 차간 거리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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