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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중국 텐센트, 블루홀에 5700억원 투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중국의 텐센트가 총쏘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블루홀에 약 57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벤처캐피털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블루홀 지분 8.5%가량을 주당 65만원에 인수키로 하고 이르면 10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VC들로부터 매입한 1.5%(매입가 700억원)를 더해 약 10%의 지분을 확보한다. 장병규 블루홀 의장(20%)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텐센트의 블루홀 투자액(5700억원)은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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