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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국제 판화전 잇따라 입상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국제 판화전에서 한국 판화가들이 잇따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김승연 홍익대 판화과 교수는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03 베이징 국제판화 비엔날레'에서 동판화 '야경'으로 우수상, 10월 마케도니아에서 개최되는 '비톨라 국제판화 트리엔날레 2003'에서 매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폴란드의 크라코프에서 19일부터 열리는 '2003 크라코프 국제판화 트리엔날레'에서 판화가 이영애씨가 동판화'부유하는 삶'으로 총독상을, 김창수 경원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사진기법을 응용한 '명멸'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미술과 행위예술 등 여러 장르가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진보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표현의 장을 만드는 '2003 한국 실험예술제'가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와 홍대앞 멀티스페이스 키친 등에서 펼쳐진다. 17일 오후 5시 갤러리 라메르에서 한국 행위예술의 역사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마련됐다. 02-323-6812.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술견본시인 '제3회 한국현대미술제(KCAF)'가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75명 미술인이 참여한 본전시 외에 '남관 대표작품전' '현대미술 거장전' '유대균 현장 조소전' '아프리카 미술전' 등 특별전이 어우러진다. 02-544-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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