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지도자 등 명절선물 군장성 승용차엔 세금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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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가 지역정화추진위원과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매년 7억 원의 예산으로 추석이나 구정 때 선물을 구입, 전달하고 군 장성소유 승용차에 대해서는 등록세·취득세·자동차세·면허세 등 각종 세금을 면제 해준 사실이 11일 서울시 국정감사자료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8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3억9천만원을 들여 지역정화추진위원 3만여 명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해 왔고 새마을지도자 2만5천여 명에게는 70년대 말부터 3억여 원의 예산으로 선물을 전달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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