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14일(토)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오산시와 함께 진행한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인 ‘2018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1학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수료식에서는 진로탐색분야에 참여한 202명의 학생 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학생들을 분야별 2명씩 총 20명을 선발하여 오산시장상과 한성대 총장상을 수여헸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으로, 관·학이 협력해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해 미리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에 재학 중인 고1,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경찰행정, 심리, 유아교육, IT/기계시스템, 보건의료, 경영, 건축&인테리어, 영상 애니메이션, 실용음악 등 10개 진로탐색분야를 진행하였으며, 고3 학생을 대상으로는 포트폴리오,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 3개 진로설계 분야에 대한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사전에 직접 배우고 싶은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이 반영된 수업을 들으며 해당학과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학과 연계된 학생 맞춤형 진로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또한 관심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멘토링 데이를 통해 직접 만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교수진과 현직 종사자의 특강도 들을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진로와 관련된 체험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에 대해 직접 경험해보며 진로를 이해할 수 있다.
현재 2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에 참가할 오산시 고1, 고2 학생들을 모집 중이며, 7월 18일(수)까지 오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학기에는 건축&인테리어, 경영, 경찰행정, 보건의료, 실용음악, 심리, 기계, 영상애니메이션, 요리, 유아교육 등 10개의 진로탐색분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한 총장은 “1학년 때에 전공탐색의 기회를 갖고 2학년에 전공을 정하는 한성대의 트랙제처럼 얼리버드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의 전공선택 또는 직업을 정하는 데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소중한 체험을 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