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립국제교육원 2018 해외 학생 초청 연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위탁받은 ‘2018년 주요 국가 학생 초청 연수’(2018 GKS Invitation program for students from Partner Countries)를 개최한다.

안병팔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장은 10일부터 20일까지 26개국 30명의 주요 국가 학생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서경대는 지난해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대학생을 초청하는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수 참가자 단체사진 및 프로그램 참여 모습

연수 참가자 단체사진 및 프로그램 참여 모습

국립국제교육원의 이번 연수기관 지원 사업에는 서경대를 비롯해 수원대, 충남대, 경북대가 선정되어 동시에 개최한다.

서경대가 이번 연수에 초청하는 주요 국가 학생은 과테말라 1명, 미얀마 1명, 이란 1명, 나이지리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네팔 1명, 브루나이 1명, 인도네시아 1명, 대만 2명, 스리랑카 1명, 코스타리카 1명, 덴마크 1명, 싱가포르 1명, 콜롬비아 1명, 라오스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탄자니아 1명, 러시아 2명, 에콰도르 1명, 터키 2명, 르완다 1명, 에티오피아 1명, 파키스탄 2명, 멕시코 1명, 오만 1명 등 모두 30명이다.

서경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 및 문화 특강, 국회 견학, 기아자동차와 삼성디지털시티 등 기업체, 서울대학교 규장각, 남이섬 등을 방문한다. K-Beauty, 한국의 IT, K-Pop의 특강이 진행되며, 한국어 체험 수업, 재학생들과의 교류, 태권도 배우기 등의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대는 연수 외국인이 전원 학생생활관에 입실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서경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서경 서포터즈’를 개별 배정했다.

서경대는 이들 연수생들이 서경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대학 내 글로벌 한국 장학생 유치 사업 등과 연계해 참여 대학이 소재한 지역별 특화된 산업 분야 관련 전공을 집중 소개하고, 다양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유학과 연계하거나 향후 친한·지한 인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수 종료 후 각 국가로 복귀한 뒤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사항과 서경대 입학·편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지인에게 유학 관련 정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팔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 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 대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하여 한국 통상, 한국 문화 특강, 산업체 방문, 문화 유적지 탐방, 정부기관 견학,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국을 잘 이해하고 체험하며 좋은 경험을 쌓게 되기 바라며, 이문화 이해와 글로벌 소통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