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프로야구·축구|8일부터 "종반전"속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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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올림픽을 끝낸 국내체육계는 허탈감과 아쉬움을 남긴 채 오는 7일 개막되는 제15회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스타트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각종 스포츠행사를 재개한다.
주말에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와 프로축구가 벌어지며 국제대회로는 제12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다.
프로야구는 플레이오프가 8일부터 5전3선승제로 대전과 대구에서 각각 벌어진다.
한국시리즈(19∼27일)에 진출할 팀을 가리게되는 플레이오프는 전기2위의 빙그레와 후기2위 삼성의 격돌이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8, 9일 오후2시 대전에서, 3, 4차전은 11, 12일 오후6시 대구에서 열리며 최종5차전은 14일 오후6시 잠실에서 거행된다.
프로축구는 오는 8일 안양(유공-대우)및 청주(럭키금성-현대)에서 각각 펼쳐진다.
다음 주말에는 제1회 세계여자주니어월드컵하키 아시아예선전(15일∼21일·인도뉴델리) 에 한국주니어대표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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