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9일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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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5월8일부터 실시돼오던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가 9일 오전 3시를 기해 해제, 환원되고 올림픽기간중 서울·부산에서 실시돼 왔던 승용차 훌·짝수 운행이 3일(부산은 2일)부터 해제된다.
서머타임 해제에따라 9일 오전 3시가 오전2시로 늦춰진다.
정부는 이에따라 국제항공기 및 정기외항 여객선은 외국시간과의 조화를 위해 발착시간을 현재보다 1시간씩 앞당기고 국내 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시간도 일부 조정키로 했다.
국제 항공기·정기외항여객선의 경우 예를 들어 현재 낮 12시 출발은 고쳐진 시간의 오전11시로 바뀌게된다.
또 공무원 출·퇴근시간도 환원된 시간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바뀌고 공원·고궁등 문화시설 개방시간도 바뀐 시간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총무처 김용우대변인은 서머타임을 내년에도 계속 실시하느냐의 여부는 결정된바 없다며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정부방침을 결정하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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