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 `뉴카렌스` 인기 `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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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center><img src=http://auto.joins.com/picture/news/200604270550000_1.jpg hspace=6 ></center>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야심작 신차 '뉴카렌스'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다.

27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차 '뉴카렌스'를 선보인 이후 이날 현재까지 모두 5천200대의 가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뉴카렌스 전체 생산물량 8만대중 수출용 5만3천대를 제외한 내수용 2만7천대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돼 근로자들의 일손도 가볍기만 하다.

회사측은 뉴카렌스가 이 같은 인기를 끈 이유로 첫째 SUV(스포츠유틸리티) 스타일과 미니밴의 공간 활용성, 세단의 부드러운 승차감 등 여러 차종의 장점을 결합한 국내 최초 신개념의 CUV(크로스오버 유틸리리티 차)라는 점을 꼽았다.

둘째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저렴한 LPG를 사용한다는 점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당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공장 관계자는 "이번 계약자는 내달이면 신차를 인도받겠지만 이후 계약자는 2개월정도 기다려야만 할 것 같다"며 "이달은 여러 사정으로 정상출고가 어려웠으나 이제부터는 정상가동에 들어간 만큼 수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천5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뉴카렌스는 올해 8만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15만대를 생산해 이중 60%를 수출할 계획이다.</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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