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원재료공장 태국에 건설키로|연산 5천t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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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주)코오롱은 최근 태국굴지의 타이무이 그룹과 타이어의 골격을 이루는 핵심원재료인 타이어코드 제조기술 및 플랜트수출계약을 체결.
이를 위해 양측은 태국에 자본금 4백만 달러의 합작법인인 시암타이어코드사를 설립하고 총2천만달러를 투자, 연산 5천t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태국엔 현재 타이어제조회사가 20여개 있으나 타이어코드제조업체는 없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해 왔는데 이번에 코오롱이 진출함으로써 90년 초부터는 국내생산물량으로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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