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드 판촉 연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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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림픽메달 경쟁이 열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대형백화점들도 올림픽무드를 판촉에 연결하기 위한 각종 행사 마련에 아이디어를 경주.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대형백화점들은 17일 올림픽 개막과 함께 대형 멀티비전을 매장에 설치, 올림픽경기를 현장 중계하고 있는데 신세계의 경우 동방플라자에 올림픽스튜디오를 마련, 올림픽 빅 이벤트를 보여주고 속보판을 통해 메달 집계 현황을 그때그때 현장제공. 또 한국의 금메달 예상 수를 적은 경품응모권을 발행하는가 하면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날에는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1천원의 현금을 할인해 주는 「골드 티킷」 을 제공할 예정.
롯데백화점은 경기가 끝난 종목의 각국 선수들을 초청해 사인판매들을 열 계획인데 정문입구에 대형 사인 판을 설치해 올림픽 선수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말을 적도록 배려.
현대백화점은 우승선수 알아 맞추기 경품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 19일에는 올림픽 체조스타 「넬리· 킴」 을 초청, 사인행사를 펼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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