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양 실각설 일축 중국 관리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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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북경 로이터=연합】중국관리들과 서방외교관들은 중국의 경제개혁을 이끌어 온 공산당 총서기 「자오쓰양」(조자양)이 인플레이션과 40년이래 최악의 경제위기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그의 직위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북경의 서방외교관들과 중국관리들이 밝혀 그를 둘러싼 실각설을 일축했다.
이들은 또한 조자양이 곧 소집예정인 3백명의 강력한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당 중앙위총회에서 그의 야심적인 경제개혁정책을 방어할 것으로 예측했다.
홍콩의 잡지들은 조가 인플레 때문에 경제 통치권을 상실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으며 심지어 몇몇 잡지들은 그가 곧 실각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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