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전 앞두고 외질이 올린 사진 한 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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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독일 메주트 외질이 한국 구자철의 태클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독일 메주트 외질이 한국 구자철의 태클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아스널)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외질은 지난 17일 열린 독일-멕시코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0-1 충격 패의 원흉으로 몰린 바 있다.

[사진 외질 인스타그램]

[사진 외질 인스타그램]

그는 3차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외질은 이날 경기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독일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신발을 찍어 올렸다. 한국과 독일의 국기가 나란히 있는 이모티콘도 함께였다.

2006년 독일이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한 외질은 2013년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2월 아스널과 3년 6개월 재계약했다. 당시 일간 인디펜던트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외질은 주급으로 세전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3000만원)를 받는다고 한다. 이는 아스날 역대 최고 주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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