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장 이용하는 전류화장품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류 화장품'이 등장했다. 전류 화장품은 미세한 전자기장이 흐르는 패치를 붙여 기능성 성분의 흡수를 돕는 화장품을 말한다. 미백과 피부노화 방지, 주름 개선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신기술을 적용한 대표적인 상품이다.

태평양에서 내놓은 '헤라 에이지 어웨이 프로그램'은 전류 패치를 이용해 2달 간 주름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 태평양에 따르면 먼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세럼을 얼굴 전체에 바르고, 눈 밑 볼 부분에 패치를 붙이면 피부 주위에 미세한 전자기장이 형성돼 성분의 흡수를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밖에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화이트닝 C 이온 프로그램'은 전류를 이용한 미백 제품이고, 에스티 로더가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패치 제품은 아예 다른 세럼과 사용할 수 있도록 패치만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조도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