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역 신설 확정

중앙일보

입력

군포 당동.당정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당정역(가칭) 신설이 최근 확정됐다.

경부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지어질 당정역은 올해 말 착공해 2010년께 완공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180억원로 군포시가 부담한다.

당정동 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이 때문에 금당터널에서 한세대로 가는 도로는 늘 정체를 빚었다.역이 완공되면 주민들 전철 이용이 늘어 이 도로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당정역사 유치로 당정동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지역 인구는 유동인구까지 감안해 10만명으로 추산된다. 2010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완료되면 4만7000명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민과 시는 역 신설을 적극 추진했다.당정역 예정지는 군포역에서 1.2km 떨어진 지점으로 역이 신설될 경우 군포초교에서 만도기계에 이르는 47번 국도 정체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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