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사관 구내서 북한전단기구 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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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1일 0시쯤 서울 자동5 주한영국대사관 구내 테니스장에 북괴가 보낸 저단살포용 기구가 떨어지며 폭발했다.
대사관 직원들에 따르면『펑』하는 폭발음이 들려 나가보니 테니스장안에 찢어진 비닐기구 조작과 타이머가 장치된 소형 배터리묶음이 떨어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1일 오전 현장확인 결과 이 기구가 다른 지역에 전단을 떨어뜨린 뒤 일정시간 후 타이머에 의해 폭발하게 되어있는 전단운반용 기구임을 밝혀내고 전단수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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