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인사담당자 거주지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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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함께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이익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2분기 중 자산 성장이 재개되고 순이자 마진이 2분기 연속 개선되면서 핵심 이익인 이자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1% 성장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함께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이익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2분기 중 자산 성장이 재개되고 순이자 마진이 2분기 연속 개선되면서 핵심 이익인 이자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1% 성장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11일 신한은행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는 11일 9시 30분쯤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와 감찰실 등 사무실과 당시 인사담당자들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카드·캐피탈·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이 확인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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