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도 기지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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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란-이라크전이 사실상 종전되면서 국내건설업체의 대 중동진출 재개움직임과 함께 시멘트업계도 그 동안 중단됐던 시멘트수출의 재개를 준비중.
쌍룡양회 등은 이란-이라크 양국의 전후복구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필수자재인 시멘트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과거 거래선을 중심으로 수출재개전략을 짜고 있다.
이들 시멘트업계는 중동시장조사를 위해 우선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 ▲건설사업재개시기▲사업규모 ▲시멘트수요량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것을 추진 중.
우리 나라의 대 중동시멘트수출은 지난 81년 3백만t을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 지난 상반기에는 이 지역에 대한 수출실적이 전무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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