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스페인축구대표팀 레전드 공격수 다비드 비야(37·뉴욕 시티)가 한국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을 극찬했다.
비야는 29일 글로볼 축구캠페인 히스토리 오브 풋볼을 통해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경기마다 자신이 좋은 선수라는걸 증명했다”며 “훌륭한 팀과 좋은 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고 말했다.
비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98경기에 출전해 59골을 터트렸다. 유로 2008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멤버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쳐 현재는 미국 뉴욕 시티에서 뛰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11도움을 기록했다. 한국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묵직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기도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gn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