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성장 3.3%|수출 l6억·수입 24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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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토통일원은 10일, 작년도 북한경제는 국민총생산이 1백93억7천만달러(북한화로는 4백14억6천만원)를 기록, 86년의 1백73억5천만달러에 비해 3.3%의 경제성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통일원이 이날 발표한「개년도 북한경제종합평가」에 따르면 1인당 GNP는 9백36달러로 86년의 8백60달러에 비해 8.8%늘었고, 군사비는 42억2천만달러로 86년의 39억3천만달러에 비해 2억9천만달러가 증가됐다.
또 작년도 무역수지는 수출 16억6천5백만달러, 수입 23억9천5백만달러로 7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외채는 서방권에 28억달러, 공산권에 24억1천만달러 등 모두 52억1천만달러로 86년에 비해 11억5천만달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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