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 국제무박, 유고서 처음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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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오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예정인 88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 88)에 유고가 공산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공식참가하며 폴란드와 중국은 간접 참가형식으로 참가한다.
유고는 오는 9월 1일로 예정된 유고 서울 무역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는 대신 「시트라 88」에 별도의 국가관을 차지, 대거 참여하는 한편 「시트라 88」 참가업체 대표·임원들과 경제계 인사들로 구성된 20∼30명 규모의 통상사절단을 파견하여 각계와 통상증대방안 협의 및 상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한·유고간 경제무역 세미나도 개최한다.
「시트라 88」에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업체는 유고·일본·태국 등으로부터 오는 76개 업체며 주정부관으로 참가하는 업체는 미국의 13개 주를 비롯, 서독·영국 등의 17개 주 40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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