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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마리화나 관광 버스' 등장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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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매·주요 관광지 여행
'버스 흡연'…가주법엔 불법

올해 가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가운데 마리화나가 관광 상품으로도 등장해 화제다.

21일 뉴욕타임스는 마리화나 제조 및 판매업체 '메드멘(MedMen)'이 기획한 마리화나 버스 투어에 대해 보도했다. 가주에 7개 지점을 두고 있는 메드멘은 21세 이상의 관광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법적인 마리화나 버스 투어를 제공한다.

일명 '대마초(Cannbis) 버스 투어'라 불리는 이 관광상품은 여행객들이 마리화나 소매상들을 방문해 마리화나를 구매할 수 있다. 할리우드, 그리피스파크 등 주요 관광지도 관광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업체 측은 '이동중인 버스 안에서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가주법에 따르면 차 안에서는 운전자는 물론 승객 역시 마리화나 흡연이 금지되어 있다. 버스에는 기호용 마리화나는 물론 마리화나 추출 오일과 증기 펜(vapor pens), 마리화나 연고 등 각종 마리화나 관련 상품들이 전시돼있다.

한편 참가자들은 마리화나를 품질에 따라 그램당 10~25달러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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