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작년보다 20%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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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맥주·위스키 등 값비싼 술의 소비는 크게 늘어나는 반면 막걸리·약주 등 대중서민주의 출고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술 시장에서 맥주가 38.3%의 점유율을 차지, 막걸리·약주(31.09%)를 제치고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이 됐다.
국세청이 밝힌 상반기 중 술 출고량을 보면 맥주는 48만1천9백㎘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늘어났고, 위스키도 3천1백30㎘로 19.5%나 증가.
반면 막걸리·약주의 출고량은 작년 상반기 중 42만7천6백㎘에서 올해에는 39만1천2백㎘로 8.5%가 줄어들었다.
한편 소주는 이 기간 중 35만3천8백㎘가 출고돼 작년동기보다 8.5% 신장하면서 점유비율이 27.6%에서 28.1%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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