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우한, 중국인 한국 단체 관광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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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 1일)를 맞아 한국을 찾은 유커로 '중국 노동절 특수'를 맞았다. 최근 한중 사드문제가 해빙 국면에 들어서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 면세점 본점 앞에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중국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 1일)를 맞아 한국을 찾은 유커로 '중국 노동절 특수'를 맞았다. 최근 한중 사드문제가 해빙 국면에 들어서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 면세점 본점 앞에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중국이 3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갈등이 풀림에 따라 우한(武漢) 지역에서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이 우한에서 회의를 열고 그동안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충칭 또한 조만간 관련 회의를 열어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오늘 회의가 열려 우한에서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 관광이 허용됐다”면서 “충칭도 마찬가지로 결정되는 것으로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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