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공사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15일 현재 지방 행정기관에서 맡고있는 상수도사업을 지방상수도공사를 설립해 독립채산제로 운용하는 내용의 「상수도 공사화 방안」을 확정, 내년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상수도수도원의 관리 및 공급은 현재 설립되어있는 수자원공사가 맡고 정수·급배수·상수도 요금징수 등 상수도의 유통 및 판매업무는 각지방별로 설립되는 상수도공사가 맡아 상수도 자원에 대한 개발·이용관리기능을 효율적으로 2원화 하도록 되어있다.
정부는 또 현재의 수자원 공사를 개편해 수자원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과 지방 상수도공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수자원 공사내에 한강·낙동강 등 대강별 사업소를 설치해 용수공급·치수사업·댐 건설·하수처리·수질오염방지등 수자원에 대한 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