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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최민정, 소강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상 선정

중앙일보

입력

한국 겨울올림픽 사상 첫 스켈레톤 금메달을 딴 윤성빈. [중앙포토]

한국 겨울올림픽 사상 첫 스켈레톤 금메달을 딴 윤성빈. [중앙포토]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했던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했던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연합뉴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빛냈던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강원도청)과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강 민관식육영재단은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0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을 열어 윤성빈과 최민정을 포함한 7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윤성빈은 지난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스켈레톤 사상 처음 금메달을 땄다. 또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선수단 최다 관왕으로 이름을 날렸다.

또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첫 금메달리스트 스노보더 이상호를 배출한 이상헌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는다. 지난달 평창 겨울패럴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신의현은 패럴림픽 남자 최우수상을 받고, 핸드사이클에 이어 바이애슬론에도 출전해 동·하계 패럴림픽에 나란히 출전하는 기록을 세운 이도연은 여자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사상 첫 패럴림픽 동메달을 이끈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서광석 감독은 패럴림픽 지도자상을 받는다.

소강체육대상은 한국체육 근대화에 이바지한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제정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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