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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가 쇼크로 다가오지 않으려면

중앙일보

입력

[더,오래] 반려도서(27) 

『100세 쇼크』 100세 시대의 시작, 준비됐는가?

100세 쇼크

100세 쇼크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 굿인포메이션 / 1만8800원

15년 전 발간된 『고령화 쇼크』 후속작이다. 책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썼다. 연구소가 2014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행복리포트'에서 왜 100세 시대가 일반인에게 쇼크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지를 분석한 다양한 통계와 연령별, 직업별, 상품별 100세 시대 자산관리 방법 등을 주제에 맞춰 선별해 재구성했다. 책은 한국의 급격한 고령화와 이로 인해 닥칠 위기를 개인의 경험이 아닌 각종 자료, 통계, 설문조사를 바탕에 두고 저술해 신뢰성을 높였다.

『쓸모없는 세월은 없다』세월이 지나면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

쓸모없는 세월은 없다

쓸모없는 세월은 없다

이영만 / 페이퍼로드 / 1만1200원

"세월은 그냥 흘러가 버리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쓸모없는 세월은 없습니다. (중략) 머물지 않는 세월, 세월은 지혜입니다"

책은 40년간 기자생활을 한 저자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인생을 엿보며 쌓아온 이야기를 글로 엮었다. 저자는 '지금 살아있는 게 가장 큰일이고,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한다. 저마다 인생의 과제는 다르고, 당장 손에 쥔 부와 명예도 천차만별이지만 평탄해 보이는 삶이라도 굴곡이 있다고 위로한다. 시간의 무게와 파고를 견디면서 그럭저럭 살아 내는 것만으로도 우리네 인생은 충분히 박수받을 가치가 있다고. 체육부 기자로 현장을 누빈 저자 경험을 녹인 '야구로 배우는 인생' 챕터는 야구팬이라면 더 좋아할 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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