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로에 노선표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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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1일 길을 잘 모르는 운전자나 외국인들이 도로표지판의 번호를 보고 목적지를 쉽게 찾을수 있도록 고유번호를 매기기로한 37개노선중 1차 9개 주요노선에 8월말까지 노선안내판 8백50개를 설치키로 했다.
9개노선은 서울올림픽에 대비, 김포공항·올림픽경기장·도심·이태원상가를 잇는 코스로▲88번 (올림픽대로) ▲99번 (남부순환로) ▲3번 (송파∼잠실대교∼태릉) ▲6번 (공항∼양화대로∼망우) ▲28번 (광교∼청계천∼길동) ▲37번 (소공∼반포대로∼서초) ▲47번 (과천∼양재대로∼신내) ▲50번 (서초∼테헤란로∼천호) ▲57번 (아현∼여의도∼영등포)등이다.
안내표지판에는 목적지와 고유번호를 함께 표기하고 목적지는 영어와 한글을 병행 표기한다.
시는 나머지 27개노선에는 내년초까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드 도로의 고유번호를 관광지도에도 표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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