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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3분 카레, 컵밥, 죽까지… 혼밥족은 좋겠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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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지난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 카레’로 HMR(가정간편식, 이하 간편식) 시장 문을 열었다. 36년이 지난 지금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5년 전보다 세 배가량 커졌다. 올해도 30% 이상 성장해 조만간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12월부터 이상민을 모델로 기용하고 ‘내가 오죽하면 이렇게 많이 샀겠어? 오죽 맛있으면 오뚜기죽!’이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방영 중이다. [사진 오뚜기]

오뚜기는 지난 12월부터 이상민을 모델로 기용하고 ‘내가 오죽하면 이렇게 많이 샀겠어? 오죽 맛있으면 오뚜기죽!’이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방영 중이다. [사진 오뚜기]

기술이 발달하고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간편식도 다각도로 발전하고 있다. 3분 카레에서 시작된 간편식은 이제 즉석밥·피자·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와 맛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3분 요리에서 입증된 오뚜기만의 조미 노하우로 농축 액상소스를 사용(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해 국물 맛이 더욱 진하고 깔끔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컵밥은 지난해 12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국가대표 남자 아이스하키팀을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를 선보였다”면서 “오뚜기 컵밥과 진라면은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의 ‘오뚜기죽’은 지난 2016년 5월 리뉴얼 출시 이후 200억원이 넘는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상온간편죽 시장에서 3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오~죽이네!’라는 콘셉트로 배우 마동석을 오뚜기죽 광고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는 이상민을 모델로 기용했다. ‘내가 오죽하면 이렇게 많이 샀겠어? 오죽 맛있으면 오뚜기죽!’이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온에어 중이다. 오뚜기는 오뚜기죽 브랜드 사이트(juk.ottogi.co.kr)를 열고 ‘오뚜기죽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냉동피자는 2016년 5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단일 품목 누적 매출액이 800억원을 돌파했다. 일일 판매량이 4000개를 넘는 매장도 생겼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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