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야 3당 교섭단체, 개헌협상 돌입키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1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1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여야 3당 교섭단체는 27일부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개헌안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열린 정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협상 의제는 권력구조 개편을 비롯해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 개헌투표 시기 등이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면 바로 참여하면 된다"며 "필요한 경우 헌정특위 간사들도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