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미건설시장 진출 1억5천만불공사 합작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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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우가 국내 건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미건설시장에 진출한다.
31일 대우그룹에 따르면 (주)대우(대표 장영수)는 최근 미워싱턴주이사쿠아시에 세워질 1억5천5백만달러규모의 은퇴노인촌 건립공사에 미스완슨딘사와 50대50 합작으로 참여키로 게약을 체결했다.
이 공사계약은 지난 27일 대우의 장사장과 스완슨딘사외 「에드워드·딘」회장사이에 미현지에서 체결됐다.
미국건설공사에 국내업체가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는 이번 합작진출을 계기로 선진건설 경영기법인 제네콘(하청기업의 종합관리)의 경험축적을 위해 미 시애틀지사에 건설 매니지먼트 요원을 보강하는 한편 내년까지 이 건설공사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개발, 수출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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