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FA컵 축구결승 난동관중 37명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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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런던 AFP·로이터=연합】런던경찰은 최근 리버물과 윔블던팀간의 영국 FA컵축구 결승에서 난동을 일으킨 관중 37명을 체포했다.
이 경기 개막식전 3백여명이 입장권없이 문을 통과하려다 경비경찰과 충돌, 10여분간 소란을 피운바 있는데 경기장내의 팬들까지 이 소란에 가세,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에는 소란을 틈탄 강·절도범과 공공질서 파괴범, 위험물소지자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영국의 「콜린·모니헌」체육부장관은 축구팬들의 경기장 난동을 막기 위해 유럽선수권대회 기간중 입장권의 현장판매를 중지해 달라고 서독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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