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서비스부재 여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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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시내버스의 48%가 배차시간을 지키지않고 난폭운전을 일삼는등 서비스개선을 외면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부가 2월 요금인상후 서비스개선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4월 한달동안 전직원이 시내버스를 이용, 출퇴근하며 점검한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이기간 교통부 직원들이 탑승했던 수도권지역 시내버스 2천3백10대중 48·1%인 1천1백12대가 청결상태불량, 과속·난폭운전, 차선 및 신호위반, 안내방송 불이행등으로 지적됐다.
주요지적사항 2백22건을 내용별로 보면 ▲자동안내방송 미실시가 7백13건(48%)으로 가장 많고 ▲차량청결상태불량 2백67건(18%) ▲과속·난폭운전 1백11건 (7.5%) ▲차선·신호위반 96건(6·5%)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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