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여고 2연패|남고 배재도 부산중앙눌러 첫패권|동국대 총장기 농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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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배재고와 인천인성여고가 제14회 동국대총장기쟁탈 고교농구대회 남녀부 패권을 각각 차지했다.
배재고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이진원(이진원·24점) 전명욱(전명욱·28점) 양포가 초반부터 정확한 중장거리포를 연발시켜 시종 리드한 끝에 부산중앙고에 66-57로 승리, 처음으로 이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성여고는 여고부결승에서 올해 여고최고선수로 지목되는 2년생 유영주(유영주·1m78cm)가 고비마다 슛을 터뜨리며 32득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워 덕성여고를 81-80 1점차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이진원·유영주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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