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10대 큰 인물에|이등박문 등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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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일본 문부성은 최근 국민학교 교육지도 지침의 개정 작업을 하면서 2차 대전 이후 교과서에서 사라졌던「도고·헤이하치로」(동향평팔낭)등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주역들을 등장시켜 90년 초부터 교육시킬 것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부성은 금년 말까지 확정할 예정으로 있는 국민학교 6학년 사학과 교육지도 지침 안에 「도고」를 비롯, 정한논을 주창했던「후쿠자와·유키치」(복택유길), 한일합방을 주도한 「이토·히로부미」(이등박문) 등을 일본의「10대 역사적 인물」에 포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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