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용 제주 풋마늘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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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꽁치가 흉어다. 지난해만 해도 1천원이면 대여섯 마리씩 살 수 있던 꽁치가 요즘은 두 마리 정도가 고작이다.
실제로 요즘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하루 3천5백∼4천 상자씩 밀리던 예년과 달리 기껏 9백 상자 남짓한 물량이 입하, 꽁치경락가 자체가 지난해(40마리 6㎏ 상자 당 5천원선)의 배 이상 뛴 1만3천원대까지 올라있는 상태다.
수산관계자들은 5월 초 들어 바다수온이 낮게 형성된 관계로 꽁치뿐 아니라 갈치·병어 등 난류어종들의 회귀가 늦어지고 있는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박신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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