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명대상 대법원장등 거취싸고 설왕설래|택시파업에 교통부는 "강건너 불"|경찰 핵심자리 벌써부터 하마평|"보충수업 전면허용" 발표후 반대여론에 신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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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보안검색에 불평많아>
○…김포공항 KAL전용국제선 신청사가 문을 열면서 보안검색 업무를 담당하는 공항경찰대가『신청사의 질서를 잡아야 한다』며 필요이상으로 보안검색절차를 까다롭게해 이용객들의 불평이 자자.
경찰대 검색요원들은 이용객들이 청사로 들어갈때금속문형탕지기 통과, 전경과 여자검색요원의 2중검색등 3중검색을 거치도록하고도 다른사람들이 보는가운데 가방속의 물건을 일일이 꺼내 확인 하는 바람에 여자이용객들이 얼굴을붉히는 경우도 비일비재.
또 출국장 보안검색때 검색요원들은 출국객들에게 순번을 정해주고 손으로 밀치며 줄을 세워 불쾌감.·공항직원들은『상대방에게거부감을 주지않고도 얼마든지 친절하게 검색을 할수 있는것 아니겠느냐』며『만약의 사태때 최선을 다했었다는 면책용 검색같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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