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그게 뭐죠? 여유 넘치는 빙속 여제 이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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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설날을 맞아 자신의 사진을 올린 이상화. [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16일 설날을 맞아 자신의 사진을 올린 이상화. [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빙속 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는 결전을 앞두고도 여유로웠다. 소셜미디어에 우스꽝스런 사진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했다.

이상화는 1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머리카락으로 수염 모양을 낸 뒤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수염자랐~~~~~~~~~#데이오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윈터상화 #일요일에만나요 #난나야'라는 태그를 달았다.

이상화는 이틀 뒤인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한다. 2010 밴쿠버올림픽과 2014 소치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이상화는 역대 2번째로 3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이를 위해 14일 1000m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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