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설 민간에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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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중공은 62개 군용 비행장을 민간 비행장으로 사용토록 허용하는 등 지금까지 군사시설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민간인들의 접근이 철저히 금지됐던 군사시설을 크게 개방, 외국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관광 업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고 1일 중공 군 기관지 해방군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공군 총참모부가 지난 4월 29일 군사 금구를 축소하는 새로운 군사시설 보호법안을 마련했다고 전하면서 이 법안이 전인대(국회) 상무 위원회에 곧 상정되어 내년까지는 해당 군사시설이 일반에 모두 허용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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