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 화재…'소방대응 2단계' 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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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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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56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불이 나 일부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12분께 소방대응 1단계를, 오전 8시45분께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더불어 병원 입원 환자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있다.

소방대응 2단계는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으로 화재 대응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이날 불은 병원 내 음식점에서 전기 합선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측은 본관 3층에 인접한 층에는 환자가 없지만 본관 7층부터는 병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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