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1/23/24a458b6-d2c4-4b96-8371-e25dd567e921.jpg)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중앙포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이상득(83) 전 의원의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혐의 조사를 위해 24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인 2011년 초반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직접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후임인 목영만씨로부터 기조실장 재직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이 전 의원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전날 이 전 의원의 성북동 자택과 여의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