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정식씨 47세 대학원 새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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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980년대 '도시의 천사들''동작 그만'등 TV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언 김정식씨가 47세에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06학번'이 됐다. 14일 건국대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학의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컨텐츠과 방송영상전공에 입학해 방송.영상 분야 이론을 공부한다.

이미 경영학.음악학.사회복지학 학위를 취득한 김씨는 현재 대불대에서 방송연예론을, 한양대에서 참봉사론을 강의하고 있다. 김씨는 20여 년 전 청각장애인을 위한 홍보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불우이웃과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 왔다.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때는 자원봉사단장으로 스리랑카에 다녀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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