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광고방송배우 총파업광고주에 임금인상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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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로스엔젤레스=연합】미전국의 TV와 라디오의 광고방송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22일 급료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
이번 파업은 약10만명의 회원을 가진 미영화배우조합과 TV·라디오연기자조합이 광고주 및 광고회사들을 상대로 벌인 것인데 이미 할리우드의 작가조합은 영화와 TV제작자협회를 상대로 3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광고주 측의 한 협상대표는 광고회사들이 비조합원 연기자들을 사용해 광고방송을 제작토록 촉구했으나 광고회사의 한 중역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연기자들이 등장하는 광고는 별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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