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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좀 사러 갔다 올게' 50대 한인남성 실종

미주중앙

입력

실종된 54세 박윤성(Yun Seoung Park)씨[사진=귀넷카운티 경찰]

실종된 54세 박윤성(Yun Seoung Park)씨[사진=귀넷카운티 경찰]

해를 갓 넘긴 지난 1일 새벽, 상점에 간다며 집을 나선 50대 한인 남성이 실종 되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1일 새벽 1시30분 집 나선뒤 실종
검은색 뿔테 안경에 산타페 몰아

귀넷카운티 경찰은 3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54세 박윤성(Yun Seoung Park·사진)씨의 소재를 알고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일 새벽 1시30분경 무엇인가를 사러 간다며 집을 나선뒤 돌아오지 않았다. 박씨는 목적지를 밝히지 않았고, 그의 가족은 교회, 병원, 구치소를 수소문 해봤지만 그의 행적을 확인할 수 없었다.

박씨는 5피트 8인치의 키에 145파운드의 평균 체격이며, 탈모로 이마가 벗겨졌다. 집을 나설 당시 그는 검은 플라스틱 뿔데 안경과 흰색 목폴라, 카키 바지, 갈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은색 2004년 현대 산타페 차량을 몰고 나갔다. 차량번호는 'PAH 8024'이다. 경찰은 그가 지병으로 약을 정기 복용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신고번호 : 404-577-8477, www.crimestoppersatlanta.org
사건번호 : 18-000126

박씨의 은색 2004 현대 산타페 차량. [사진=귀넷카운티 경찰]

박씨의 은색 2004 현대 산타페 차량. [사진=귀넷카운티 경찰]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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