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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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에르미타시박물관전'에 전시된 프랑수아 부셰의 그림 '다리 건너기'(1730년대). 이 전시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1월 중 매일 수요일 저녁 7시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에르미타시 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에르미타시박물관전'에 전시된 프랑수아 부셰의 그림 '다리 건너기'(1730년대). 이 전시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1월 중 매일 수요일 저녁 7시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에르미타시 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9시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열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풍성

일단 주목할 것은 1월 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서화실에 대한 전시 설명회(서화관)다. 서화실은 이번에 '서화입문실' '명품실' '주제전시실'로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개편을 담당한 큐레이터가 직접 나와 새로운 서화실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서화실 설명회는 오후 6시부터 6시30분, 오후 7시부터 7시 30분 열린다. 3일 오후 6시 '사경의 보존' (서화관), 오후 7시 기획전시실에서는 '에르미타시 박물관전-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설명회도 열린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시 설명회 '교과서는 살아있다'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교육 분야 큐레이터와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문화재를 '자연' '그릇' '지배자' 등의 주제로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교과서는 살아있다' 전시를 보는 어린이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교과서는 살아있다' 전시를 보는 어린이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1월 10일에는 '교과서는 살아있다-자연' (오후 6시, 선사고대관), '동양과 서양의 만남2-북제 무덤 돌문에 새겨진 넝쿨 문의와 구름 무늬'(오후 6시, 아시아관), '조선후기 불교 조각'(오후 7시, 조각공예관), '에르미타시박물관전-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오후 7시, 기획전시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월 17일, 24일, 31일에 열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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